[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백종원이 과거 방송에서 많은 지적을 받았던 포방터 홍탁집을 기습 방문, 가게 점검에 나섰다. 백종원은 점검에 앞서 걱정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그의 우려는 기우에 불과했다. 예상과 달리, 홍탁집 가게는 잘 정돈돼 있었으며 백종원은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에서는 여름특집 긴급점검 코너로 꾸며졌다. 긍정적으로든 부정적으로든 화제를 모았던 여러 가게들의 재방문이 예정되어 있었던 것.
백종원은 긴급점검 당일 골목식당 홍탁집 아들의 출근 메시지를 받았다. 백종원은 "(홍탁집 사장이) 제대로 안하고 있을까 봐 설렌다"라며 발걸음을 옮겼다.
백종원이 홍탁집 가게에 도착했고, 가게의 정문과 쪽문은 닫혀 있는 상태였다. 백종원은 문틈으로 가게 상황을 지켜봤다.
김성주는 제작진에게 "오늘 쉬는 날인가요?"라고 물었고, 정인선은 어두운 가게 조명을 보고 어떻게 된 상황인지 궁금해했다.
그 와중에 어둠 속에서 홍탁집 아들이 나왔다. 백종원은 "잤고만. 닭 삶아 놓고 잠깐 자긴 자야지"라며 안부를 물었다.
이후 백종원은 주방 점검에 나섰다. 그는 "주방 걱정하고 왔는데 깨끗하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에 홍탁집 사장은 "냉장고도 한 번 보십시요"라고 자신감을 뽐냈고, 잘 정돈된 냉장고를 확인한 백종원은 "기특한데"라고 만족해했다.
한편,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정상호 기자 uma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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