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곰팡이 호박즙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쇼핑몰 '임블리' 측이 일각에서 제기된 '매각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며 일축했다.
19일 '임블리'를 운영하고 있는 부건에프엔씨 측은 공식입장을 내고 "당사는 중국 매각과 관련해 매각 관련된 논의가 내부적으로 진행됐거나 결정된 것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이어 "매각하는 것을 고려하거나 검토한 바도 없다"며 "매각과 관련한 근거 없는 정보의 확산과 허위 사실이 유포되지 않도록 이해와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임블리' 중국 매각설이 일파만파 퍼졌다. 한 유튜브에는 "임블리가 매각을 준비 중이고 중국 바이어에 가격을 후려쳐 팔려고 한다"는 영상이 게재돼 논란이 일기도 했다.
한편, 지난 5월 20일 박준성 부건에프앤씨 대표는 임 상무의 향후 행보에 대해 "임지현 상무는 지금까지 인플루언서 활동뿐만 아니라 제품 개발, 마케팅 활동 등 많은 활동을 했다"며 "이런 부분에서 물러나 인플루언서 본연의 활동만 하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네티즌들은 임 상무의 인플루언서 활동 역시 중단해야하는 것이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임 상무가 경영 일선에서는 물러나지만 지금까지 임 상무가 맡은 가장 큰 업무였던 '인플루언서'로서의 역할이었다는 게 이들의 입장이었다.
◆ 다음은 부건에프엔씨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부건에프엔씨 홍보팀입니다.
최근 당사 관련,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중국 매각설’에 대한 공식 입장을 알려드립니다.
당사는 중국 매각과 관련해 매각 관련된 논의가 내부적으로 진행됐거나 결정된 것이 전혀 없습니다.
또한 매각하는 것을 고려하거나 검토한 바가 없습니다.
매각 관련한 근거 없는 정보의 확산과 허위 사실이 유포되지 않도록 이해와 협조를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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