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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퓨처스랩 스타트업 채용박람회 성료


스타트업 37개사·구직자 1천여명 참여

[아이뉴스24 문병언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우수 스타트업 기업의 인재 확보와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해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을지로 소재 신한L타워에서 개최한 ‘신한퓨처스랩 스타트업 채용박람회 2019’가 1천명 이상의 구직자가 몰리는 등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발표한 신한퓨처스랩 육성 스케일업 전략의 일환으로 신한퓨처스랩의 스타트업 기업과 우수 인재의 매칭을 통한 기업의 성장 지원을 목적으로 열렸다.

취업박람회에는 혁신기술을 보유한 신한퓨처스랩 출신 스타트업 37개사가 참가했으며 개발ㆍ기획ㆍ경영지원ㆍ디자인ㆍ마케팅 등 다양한 직군에서 채용 면접이 이뤄졌다.

신한퓨처스랩 스타트업 채용박람회가 성황리에 열렸다.[사진=신한금융]
신한퓨처스랩 스타트업 채용박람회가 성황리에 열렸다.[사진=신한금융]

이틀간 진행된 박람회에는 1천명이 넘는 구직자들이 방문해 국내 우수 스타트업 기업들에 대한 취업과 이직에 많은 관심이 있음을 보여줬다.

이번 박람회는 ‘면접·상담 Zone’과 ‘강연·토론 Zone’의 두 구역으로 나눠 행사가 진행됐다. 면접·상담 존은 기업과 구직자간 사전매칭 시스템을 적용해 우수 스타트업과 우수인재의 1대 1 현장면접을 진행해 인재 매칭의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강연·토론 존에는 스타트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강연과 참여 스타트업의 홍보 세션 등 다양한 취업정보 컨텐츠가 제공됐다.

유명 스타트업 창업가인 신혜성 와디즈 대표와 서상훈 어니스트펀드 대표가 각각 ‘스타트업과 창업가 정신’ ‘스타트업 창업 Story’라는 주제로 스타트업 생태계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강연도 참가자들의 많은 주목을 끌었다.

이와 더불어 채용을 희망하는 37개 기업 CEO의 기업 소개와 희망 인재상, 복지 등의 정보와 함께 스타트업에서 근무하는 선배직원들의 실제 취업 및 이직 성공담 공유 등 구직자들이 필요로 하는 유익한 정보가 제공됐다.

한편 채용박람회 첫날인 12일에는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스타트업 기업 관계자 뿐 아니라 구직자들과도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조 회장은 “많은 구직자가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찾는 동시에 신한퓨처스랩 기업들에게는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스타트업 기업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병언 기자 moonnur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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