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미국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이 시만텍 인수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 로이터 등 외신은 3일 브로드컴이 소프트웨어(SW) 사업 확장을 위해 사이버보안 솔루션 기업 시만텍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브로드컴은 지난해 CA 테크놀로지스를 인수한 바 있다. 엔터프라이즈 SW 분야 기업 CA 인수 후 이번이 두번째로 큰 규모다. 이를 통해 브로드컴은 사업 다각화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다만 시만텍 대변인은 이에 대한 답변을 거절했다.
시만텍코리아도 "현재로서는 언급할 사항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1년 인텔도 보안기업 맥아피를 77억달러(한화 약 9조128억 원)에 인수한 바 있다. 이후 맥아피 지분은 2016년 투자회사 TPG에 42억달러(한화 약 4조9천100억)에 매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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