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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사관고 79.77점…자사고 재지정 통과 '5년간 지위 유지'


강원교육청 "객관적 지표로 엄정 평가…지정 목적에 맞게 운영할 것"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강원도 유일의 자율형사립고(자사고)인 민족사관고가 향후 5년간 자사고 지위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강원도교육청은 1일 오후 강원도 자율학교 등 지정운영위원회를 열어 민사고의 지위를 5년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민족사관고등학교. [뉴시스]
민족사관고등학교. [뉴시스]

이에 따라 강원도교육청은 교육부의 동의를 받아 자사고 지정을 최종 연장하게 된다.

민사고 운영성과 평가 절차는 지난해 12월 평가기준 마련, 올해 3월 학교자체평가 보고서 제출, 서면평가, 학생교원학부모 만족도 평가 온라인 설문, 현장평가, 강원도 자율학교 등 지정운영위 심의 과정을 밟았다.

강원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정치 이념적 입장과 관계없이 객관적인 평가지표에 의해 엄정하게 진행됐다"며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라 5년마다 실시하는 자사고 평가를 통해 민사고가 지정 목적에 맞게 학교 및 교육과정을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6년 3월 강원 횡성군 안흥면에서 문을 연 민사고는 도내 유일한 자사고다. 2014년 자사고 지정 평가 당시 90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받은 바 있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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