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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발전 윌링스, 코스닥 상장 증권신고서 제출


내달 10~11일 수요예측 거쳐, 7월 말 코스닥 시장 입성 목표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태양광 발전용 인버터 전문 기업 윌링스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윌링스는 태양광 전력변환장치 개발 및 제조를 주력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태양전지 모듈에서 생산된 직류전력을 교류전력으로 변환하는 장치인 태양광 인버터를 비롯해, ESS(에너지저장장치)용 전력변환장치(PCS)에 대한 자체 개발, 제조, 판매 역량을 갖추고 있다.

태양광발전 시스템의 설계 및 조달, 공사까지 일괄적으로 제공되는 설계, 조달, 시공(EPC) 사업을 함께 진행한다.

지난해 사상 최초로 매출액 500억 원을 돌파하며 2017년 대비 43.3%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역시 각각 전년 대비 57.6% 증가한 51억원, 80.4% 늘어난 43억원을 기록했다.

안강순 윌링스 대표는 "신재생에너지 시대에 중심을 잡아줄 수 있는 태양광 사업 분야 내에서 윌링스는 독점적 지위를 확보하고 있는 시장 선도기업"이라며 "태양광 인버터 기술개발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제품 업그레이드에 노력하는 한편, 대용량 인버터 시장내 점유율 확대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윌링스가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수는 138만2천주, 희망 공모가는 1만~1만2천500원이다. 총 공모금액은 공모가 하단기준 138억원 규모다.

다음달 10일~11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고, 같은달 16일과 17일 청약을 실시해 7월 말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표 주관사는 신영증권이 맡았다.

김다운 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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