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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 개막작에 유현목 감독 ‘오발탄’ 선정


[아이뉴스24 박은희 기자] 한국 리얼리즘 영화 거장 고(故) 유현목 감독의 대표작 ‘오발탄’이 제4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의 개막작으로 확정됐다.

중구문화재단은 ‘오발탄’을 충무로뮤지컬영화제 개막식에서 음악과 대사를 라이브 공연으로 펼치는 씨네라이브 방식으로 상영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한국영화 100주년을 기념하고 유현목 감독 타계 10주기를 추모하는 의미를 더했다.

제4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 포스터(왼쪽)와 영화 ‘오발탄’ 포스터. [중구문화재단]
제4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 포스터(왼쪽)와 영화 ‘오발탄’ 포스터. [중구문화재단]

‘씨네라이브: 오발탄’의 음악은 2017년 2회 영회제 개막작 ‘무성영화 라이브: 시카고 1927’의 음악감독을 맡았던 재즈피아니스트 조윤성 음악감독이 맡았다. 조 감독은 2001년 전설의 재즈피아니스트 허비 행콕에게 발탁돼 텔로니어스 몽크 재즈 인스티튜트 멤버로 활동했다. 2003년 프랭크 시나트라의 론 킹 빅 밴드 수석 피아니스로 활동한 뒤 데이브그루신·허비 행콕·테렌스 블랜차드·웨인 쇼터 등 재즈 거장들과 협연해왔다.

영화 ‘오발탄’ 이미지. [중구문화재단]
영화 ‘오발탄’ 이미지. [중구문화재단]

제4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는 다음달 10일~13일 열리며, 올해는 장소를 충무아트센터로 집중해 대극장·중극장 블랙·소극장 블루 3개 공연장에서 전 편 무료 상영된다. 개막식은 10일 오후 7시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박은희 기자 eh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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