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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이진원 COO 신임 대표이사 선임


업계 최초 MD출신 대표이사…"성장·수익 동시 달성할 것"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이커머스 업계 최초의 상품기획자(MD) 출신 대표이사가 탄생했다.

티몬은 이진원 최고운영책임자(COO, 부사장)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신임 대표는 2008년 지마켓에 상품기획자(MD)로 입사한 후, 2011년 쿠팡으로 이직해 소셜커머스 최초의 온라인 초특가 행사를 기획했으며, 2016년에는 위메프의 영업 등 총괄 부사장으로 근무하며 '특가'및 '데이' 마케팅을 통한 성장을 주도하는 등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티몬이 상품기획자 출신 이진원 COO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사진=이진원 티몬 신임 대표]

티몬은 이 신임 대표가 지난해 10월 티몬 COO로 영입된 뒤 괄목할 만한 영업 성과를 만들어 냈고, 담당하고 있던 영업과 마케팅 조직을 보다 능동적이고 빠른 조직으로 변모시킨 것이 이번 선임의 이유라고 밝혔다.

실제 이 신임 대표가 영업과 마케팅을 총괄한 이후 티몬의 모바일 방문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7% 성장했다. 이는 주요 경쟁 업체들의 성장률 9%의 3배에 달하는 수치다.

고객 충성도 관련 지표도 상승해 고객당 평균 체류 시간이 지난 5월 주요 이커머스 업체 중 1위를 달성했으며, 재구매율 또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배 성장했다.

고객과 매출 뿐 아니라, 파트너들의 양적·질적 성장도 함께 일어났다. 이 신임 대표 영입 후 티몬의 신규 파트너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4%, 전체 파트너 수는 13%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대비 매출이 오른 파트너들의 평균 증가폭은 13.5배에 달했다.

조직 관점에서도 이 신임 대표는 영업 일선에서 고객과 파트너를 위해 뛰는 유능한 인재들이 성과로 인정받는 조직을 만들었다.

조직원들이 공정한 경쟁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확립하고, 뛰어난 조직원에게는 매월 파격적 연봉 인상을 제공하는 등 보상 시스템도 재정비했다. 이런 조치들을 통해 각 조직원들이 능동적 오너십과 실행력을 가지게 됐고, 이런 성과가 이 신임 대표 승진 인사의 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 신임 대표는 "유튜브가 언제 어디서든 고객을 기쁘게 하는 채널이듯 티몬도 매 순간 고객을 만족시키는 타임커머스가 되는 것이 목표"라며 "고객들에게는 티몬을 방문할 이유를, 파트너에게는 사업을 함께할 이유를 줌으로써 서로 더 큰 가치를 주고 받는 선순환에 기반한 사업 구조를 확립해 성장과 수익을 동시에 달성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지속 가능한 구조로 충성도 높은 진성 고객들을 만들어 가는 것만이 치열한 한국 이커머스 시장의 전쟁에서 궁극적으로 승리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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