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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소재 블록체인 기업 ‘젤루리다’, 한국 시장 진출


[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2013년 최초의 POS 블록체인 NXT를 만든 이후 멀티체인 블록체인 아더(Ardor) 플랫폼으로 BAAS 사업을 진행 중인 '젤루리다(Jelurida)'가 한국 시장에 상륙한다.

젤루리다는 아더 플랫폼을 통해 한국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젤루리다코리아컨설팅주식회사(대표 김철응)를 설립했다고 지난 27일 업비트 프로젝트 공시제도에 공시했다. 젤루리다코리아컨설팅은 한국 내에서 마케팅과 홍보 권한을 위임받았다.

젤루리다코리아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위한 코워킹 스페이스인 서울 역삼동 ‘논스(nonce)’에 자리 잡고 있다.

김철응 젤루리다코리아컨설팅 대표는 “많은 기업이 EEA에 가입돼 있지만 실제 활용되고 있는 dApp사례가 많지 않은데, 이는 싱글체인 블록체인의 확장 불가능하다는 특성 때문”이라며 “젤루리다는 2013년 최초의 100% POS인 NXT를 개발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2018년 1월 1일부터 최초의 멀티체인 플랫폼인 아더를 안정적으로 운영해온 블록체인 전문가들”이라고 밝혔다.

비트코인의 POW 합의 알고리즘이 안전하다고 평가받는 이유는 그간 수많은 이론적 공격 가능성이 있었음에도 2009년부터 작동해온 안정성이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채굴풀의 중앙화를 야기하고, 대규모 에너지를 소모하는 POW는 기업환경에 적합하지 않다. 그래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나온 100% POS NXT가 2013년부터 작동해오며 그 안정성을 인정받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초기 블록체인 형식인 싱글체인 행태가 기업환경에 적합하지 않다는 문제에 직면했고, 이를 개선한 온체인 형태의 멀티체인인 아더 플랫폼을 개발했다. 메인체인인 아더체인은 NXT의 POS알고리즘을 이용하여 네트워크를 보호하고, 각각의 블록체인 기능을 하는 차일드체인은 기업의 요청에 따라 만들어져 BAAS 서비스를 가능하게 한다.

현재 4개의 차일드 체인이 운용되고 있다. 젤루리다의 차일드체인인 이그니스(IGNIS)를 제외하면 현재 3개의 BAAS고객이 있는 셈이다. 이미 Built-in 기능들을 이용해 기업을 위한 솔루션을 만들기 때문에, 기업고객에게 빠른 시일 내(통상 2개월) 안전하게 블록체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젤루리다코리아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상호 기자 uma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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