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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 출시국 연말까지 50개국으로


아시아 및 북미 지역에 집중 출시 예정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LG전자는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 출시국을 올해 말까지 50개국으로 늘릴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LG전자는 그간 유럽, 중동·아프리카에 해당 제품을 주로 출시해 왔다. 올해 아시아 및 북미 지역으로 출시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2017년 말 건조성능과 효율을 크게 높인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를 출시했다. 사용자가 직접 콘덴서를 청소해야 하는 기존 제품들과 달리 콘덴서 자동세척시스템을 갖췄다. 연말까지 추가로 출시하게 될 국가에서는 콘덴서 자동세척시스템을 집중적으로 알리기 위한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출처=LG전자]
[출처=LG전자]

건조기의 핵심부품 가운데 하나인 콘덴서는 빨래에서 나온 습기를 물로 변환시킨다. 옷감의 습기를 빨아들인 고온 다습한 공기가 차가운 콘덴서를 통과하면 습기가 물로 바뀐 후 배출된다. 차가운 얼음컵 표면에 물방울이 맺히는 원리와 비슷하다. 콘덴서를 통과하며 건조해진 공기는 다시 건조기 내부로 들어가 습기를 빨아들이게 된다.

건조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먼지들은 콘덴서 표면에 쌓여 공기순환을 방해하고 건조효율을 떨어뜨릴 수 있다. 때문에 기존 건조기들은 사용자가 주기적으로 콘덴서를 직접 세척해야 하는 불편함이 컸다. LG전자의 건조기는 이 같은 불편함을 자동세척시스템으로 해결했다.

LG전자는 이와 함께 높은 건조성능과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 대용량 물통을 기본 탑재했다는 점, 미니워시를 결합해 세탁기와 건조기를 동시에 사용 가능하다는 점,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 인버터 기술 등을 자사 건조기의 장점으로 꼽았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부사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LG 건조기의 차원이 다른 편리함을 보다 많은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선훈 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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