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서울지역 이동통신 유통점에서 간편결제서비스인 '제로페이'를 이용해 액세서리 등을 구입할 수 있게 됐따.
16일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와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공동회장 강성호·박선오)는 '제로페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협회에 가입된 서울지역 3천여 이동통신 유통점이 제로페이 가맹점으로 확대된다.
협약식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 본관 간담회장에서 서울시와 협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박원순 서울시장은 협약식 후 중구 무교동의 한 이동통신 유통점을 방문해 직접 제로페이를 사용하여 휴대폰 액정 보호 필름을 구매하기도 했다.
협회는 제로페이 상담센터를 운영하며 제로페이 활성화를 위한 홍보 활동을 수행한다. 양측은 어르신 등 통신취약계층의 제로페이 이용 활성화도 협력할 예정이다.
박원순 시장은 "제로페이의 성패는 소비자들로 하여금 제로페이로 결제하는 습관을 가지게 만드는 데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이번 협약식을 통해 제로페이로 결제하는 습관이 많은 소비자들에게 정착될 수 있도록 협회에서 큰 역할을 해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박선오 회장은 "이동통신 유통 종사자들이 제로페이 활성화를 위해 힘껏 노력하는 만큼, 서울시에서도 유통 현장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종사자들의 어려움에 귀 기울여주셔서 서로가 상생할 수 있는 결과가 나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민선 기자 domingo@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