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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리포트] 와이지엔터, 매출부진에 영업손실…목표가↓-KTB證


"승리 관련 비용도 반영…조심스러운 접근 필요"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KTB투자증권이 14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한 가운데 세무조사가 끝날 떄까지는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5천원에서 4만1천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3% 감소한 647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23억원의 영업손실을 내 KTB투자증권의 추정치인 37억원은 물론 시장 컨센서스인 34억원을 모두 크게 밑돌았다.

영업 손실은 자회사 YG PLUS의 영업 손실과 아티스트 활동 부재 영향이 컸다는 설명이다. 남효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YG PLUS는 음악 서비스 사업이 반영되며 매출은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화장품 부문의 해외 매출이 부진하며 고정비 커버가 어려웠을 것"이라며 "아티스트 활동 부재의 영향 또한 컸는데 1분기 음반을 발매한 아티스트는 아이콘이 유일했다"고 설명했다.

빅뱅 전 멤버인 승리 관련 비용도 일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남 연구원은 "1분기 진행 예정이었던 콘서트는 한국 2회, 일본 2회, 동남아 3회였으나 일부 취소되며 콘서트 원가가 증가했다"며 "2분기에도 일부 반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오는 2분기부터 블랙핑크, 위너 등 아티스트 활동이 반영되나 당분간 모멘텀이 부재할 것"이라며 "아직 세무 조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수연 기자 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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