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은 지난달 30일 자사의 암호화폐 수익 보상 서비스인 '코인원노드(Coinone Node)'를 확대 개편하고, 코인원노드 2.0 페이지를 새롭게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코인원노드는 코인원이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최초로 시작한 암호화폐 수익 보상 서비스로, 특정 암호화폐의 노드(Node) 운영을 코인원이 위임받아 진행한 후 그 보상 수익을 해당 암호화폐 보유 회원들에게 돌려주는 서비스다.
코인원노드는 이번 개편과 함께 암호화폐 거래소 최초로 모바일앱에 암호화폐 스테이킹 기능을 탑재했다. 코인원 회원이라면 이제 앱을 통해서도 코인원노드 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현재 코인원노드 서비스에서 위임 가능한 암호화폐는 테조스(XTZ)와 아톰(ATOM)이며, 추후 위임지분증명(DPoS, Delegated Proof of Stake) 방식을 채택하는 다른 암호화폐도 추가될 예정이다.
코인원노드의 지난 10월 서비스 출시 이후 6개월 동안 첫번째 암호화폐인 테조스(XTZ)의 위임 고객 평균 수익률 7%, 보유량 3배 증가, 이용 고객 수 2배 증가 등의 성과를 냈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코인원노드를 통해 블록체인 생태계에 건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고객들에게 더 다양한 가치를 제공할 것" 이라며 "코인원노드는 코인원이 만들어나가는 블록체인 기반의 금융 서비스 중 하나로, 코인원은 앞으로도 블록체인 기반의 다양한 금융 서비스 제공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다운 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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