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EV 트렌드 코리아'서 미래모빌리티 기술 뽐낸다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기아자동차는 'EV 트렌드 코리아 2019'에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의 앞선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기아차는 이번 행사에서 쏘울 부스터 EV, 니로 EV와 함께 실시간 감정반응 차량제어 시스템(R.E.A.D.) 등을 전시한다.

'EV 트렌드 코리안 2019'는 전기차 민간보급 확대를 위해 정부 주도 하에 열리는 서울 유일의 전기차 엑스포다. 올해는 이날부터 5일까지 열린다.

쏘울 부스터 EV는 1회 충전 시 386km를 주행할 수 있는 기아차 대표 전기차이며, 니로 EV는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40.3kgf·m의 성능으로 1회 충전 시 385km를 달릴 수 있는 또 다른 대표 전기차다.

기아차는 자동차가 인공지능 머신 러닝 학습결과로 다양한 주행환경과 실내·외 환경 조건에 따라 운전자가 반응하는 생체 정보와 감정 상태를 학습, 운전자의 생체 신호를 인식하고 운전자의 감정과 상황에 맞게 음악 온도 조명 진동 향기 등을 실시간으로 최적화하는 'R.E.A.D. 시스템'도 선보인다.

기아차 관계자는 "전동화 시대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전기차는 물론 운전자의 니즈와 감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첨단 기술 'R.E.A.D. 시스템' 체험을 통해 고객들이 감성 주행의 시대를 경험해보시길 바란다"며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도 운전자의 즐거움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기아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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