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캐릭터 '가필드'…모바일 게임으로 개발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인기 고양이 캐릭터 '가필드'가 등장하는 모바일 게임이 개발된다.

이엔피게임즈(대표 이승재)는 가필드 지식재산권(IP) 소유권자인 포즈(PAWS)로부터 모바일 게임 개발 글로벌 라이선스를 확보한 리토 인도네시아(대표 앤디 수리얀또, 이하 리토)와 글로벌 퍼블리싱 및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발표했다.

포즈가 IP 소유권을 가진 가필드는 미국 만화가 짐 데이비스의 연재만화 '가필드'의 주인공 캐릭터다. 가필드는 먹는 것과 자는 것을 좋아하고 월요일과 거미를 싫어하는 독특한 설정에 게으르고 뚱뚱한 모습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엔피게임즈는 가필드 IP를 활용한 모바일 매치3 퍼즐 게임을 개발할 예정이다. 그동안 '푸드팝', '캔디홀릭', '쥬얼팰리스' 등 다양한 매치3 게임을 150개국에서 자체 퍼블리싱한 경험을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퍼즐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독점 계약으로 리토는 향후 이엔피게임즈에서 개발할 가필드 IP 모바일 매치3 퍼즐 게임의 글로벌 서비스를 맡게 된다. 리토는 '라그나로크', '테라' 등 국내 인기 게임을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서비스하는 인도네시아 퍼블리셔다.

이승재 이엔피게임즈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고양이 가필드를 자사에서 자체 개발하는 모바일 매치3 퍼즐 게임을 통해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앤디 수리얀또 리토 대표는 "다양한 모바일 매치3 퍼즐 게임을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서비스하고 있는 이엔피게임즈와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번 게임도 글로벌 이용자들께 성공적으로 선보이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