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코스피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밀려 약세로 장을 마감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48%(10.53포인트) 하락한 2190.50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4억2천728만주로, 거래대금은 5조4천13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90억원, 176억원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597억원의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하락한 업종이 더 많았다. 의약품이 2.99% 하락했고 비금속광물 –1.98%, 종이목재 –1.68%, 유통업 –1.6%, 운수창고 –1.59%, 운송장비 –1.42% 등이 떨어졌다. 반면 의료정밀업종은 2.54% 상승했고 은행업도 0.69% 강세였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가 0.22% 하락했고 현대차 –0.36%, 셀트리온 –2.98%, 삼성바이오로직스 –6.49% 등이 떨어졌다. 반면 SK하이닉스가 2.17% 상승했고 LG화학 0.97%, POSCO 0.77% 등도 올랐다.
이날 코스닥지수도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밀려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98%(7.39포인트) 하락한 750.43에 장을 마감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28억원, 307억원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572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9.6원 오른 1160.5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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