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황금빛 기자] 자동차 종합 플랫폼 겟차는 수입 브랜드별 최고 할인금액이 반영된 4월 최저가를 바탕으로 '지금 구매해야 하는 신차' 추천 리스트를 25일 발표했다.
겟차는 매달 브랜드별 할인가를 취합해 신차 최저 시세 정보인 '겟차 시세'를 제공한다. 이를 바탕으로 소비자 선호도를 고려해 출고가에서 15% 이상 싸게 살 수 있는 모델을 선정한다.
가장 높은 할인율을 제시한 것은 BMW 1시리즈 '118 d 조이' 트림이다. 3천640만원의 출고가에 21.2%의 할인율이 적용돼 2천870만원이다. 또 헤드램프, 시트, 인테리어 등에서 조이 트림의 기본 옵션과 차이를 보이는 '118d 스포츠' 트림은 출고가가 4천90만원으로 높지만 현금 구매 시 860만 원이 할인돼 3천만 원대 초반에 구매할 수 있다.
BMW 대표 고성능 모델이면서 부분 변경을 거쳐 세련된 스타일을 즐길 수 있는 'M2 쿠페'도 추천하는 모델이다. 출고가 7천510만 원에서 1천350만 원이 깎인 6천160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한달 전보다 할인 폭이 120만원 늘어났다. 평소 BMW 고성능 모델 진입을 원했던 소비자에게 좋은 구매 기회다.
재규어는 중형세단 XF모델 '2.5T 프레스티지' 트림 할인율이 17.3%다. 이를 적용하면 출고가 6천530만 원에서 1천130만 원이 할인돼 5천400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재규어에서 가장 많은 견적 요청을 기록한 중형 SUV F페이스 모델 '2.0D 프레스티지'는 출고가 7천110만원에 16.9% 할인율이 적용돼 5천910만 원에 살 수 있다.
지프는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파격 할인을 지속한다. 대형 SUV 그랜드체로키 '3.6 리미티드'에 22% 할인율이 적용돼 출고가 6천130만원에서 1천350만원 할인된 4천780만원에 살 수 있다. 이는 역대급 할인이라 불린 지난달보다 30만 원 할인 폭이 늘어난 금액이다.
캐딜락도 지프 못지 않은 할인율을 보인다. 중형 세단 CTS의 경우 '2.0T 럭셔리' 트림에 가장 높은 19.9% 할인율이 들어가 1천100만 원 깎인 4천417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정유철 겟차 대표는 "3월에 미처 물량을 처리하지 못한 일부 모델의 경우 전월 대비 할인금액이 꽤 증가했다"며 "봄맞이 신차 구매 의사가 있다면 이달 각 브랜드가 제시하는 프로모션을 잘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황금빛 기자 gol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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