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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美에서도 드론 배송 사업권 획득


미국 최초 상업용 드론 배송 서비스…시장 활성화 초읽기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알파벳 산하 구글이 이달 초 호주에서 상업용 드론 배송 서비스인 윙의 사업승인을 얻은데 이어 미국에서도 허가를 받아 물류배송서비스 경쟁력이 한층 향상될 전망이다.

더버지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구글은 미국연방항공국(FAA)으로부터 소형무인항공기를 이용한 상업용 드론 배송 서비스의 승인을 받았다. 이번 FAA 승인은 미국 상업용 드론 배송 사업부문에서 처음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구글은 미국 버지니아주 블랙스버그와 크리스찬스버그의 두 도시를 오가는 상업용 드론 배송 서비스를 수개월내로 시작할 계획이다. 서비스 지역은 두 도시에서 점차 다른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구글이 호주에 이어 미국에서도 상업용 드론 배송 서비스 허가를 받았다 [사진=구글]
구글이 호주에 이어 미국에서도 상업용 드론 배송 서비스 허가를 받았다 [사진=구글]

구글은 호주에서와 마찬가지로 미국에서도 현지 사업자의 일상 소모품을 위주로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구글이 FAA의 승인획득으로 드론 배송 서비스를 준비중인 업체들의 사업승인도 조만간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 시장에 가장 먼저 진출을 선언한 아마존은 아직도 FAA 승인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당초 지난해말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시작하려던 아마존의 드론 배송 사업이 차질을 빚고 있다.

하지만 올들어 구글의 드론 배송 서비스가 호주와 미국에서 상업용 서비스를 시작해 머지않아 이 시장이 크게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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