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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아파트관리 주민학교' 수강생 선착순 모집


변호사·회계사·주택관리사·층간소음 전문가 등 전문가 강의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울시가 아파트 관리의 주민참여와 역량 강화를 위해 '아파트관리 주민학교'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서울시는 낮 시간대 교육 참여가 어려운 직장인, 주부 등을 위해 지난해 실시한 '아파트관리 주민학교'의 온라인 교육과 기본반과 집중반으로 구성된 집합교육을 올해도 계속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온라인 교육은 지난해 동안 수강인원 1천225명, 수료인원 873명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아파트관리 주민학교'는 서울시가 아파트관리 투명화와 공동체 활성화 등의 정책에 대한 시민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2013년부터 운영해왔으며, 1천246명이 이 과정을 수료했다.

올해 주요 운영 방향은 ▲아파트관리 주민학교 온라인 교육 ▲집합교육은 공동주택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 습득이 목적인 '기본반'과 인기 강좌의 심층 교육이 이루어지는 '집중반'이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 교육'은 서울시 평생학습포털 홈페이지에서 서울시 통합회원 가입을 한 후 로그인하고, 온라인 학습 '아파트관리 주민학교' 교육과정을 수강신청하면 바로 학습을 할 수 있다. PC와 모바일 등 다양한 스마트기기에서 상시 수강신청과 학습이 가능하며 교육비는 무료다. 아파트관리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교육과정을 모두 학습한 경우 서울시장 명의의 수료증도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아파트관리 주민학교 집합교육은 '기본반' 2회(5월과 9월), '집중반' 2회(6월과 10월) 운영한다. 온라인 강의와 마찬가지로 수강료는 무료이며 '기본반'은 공동주택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과정이다. 올해 새로 신설된 '집중반'은 수강생들의 설문조사를 통해 수요가 높은 강좌 중심으로 구성해 강의 시간이 짧아 아쉬웠던 부분을 개선하고 보다 더 심층적인 내용을 다루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류훈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주거문화에 긍정적인 변화를 주고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입주민들의 아파트 관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면서 "'아파트관리 주민학교'를 통해 공동체 문화를 확산시키고 아파트 입주민들의 역량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서온 기자 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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