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에 기업도 '비상'…마스크 등 상품 매출 ↑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미세먼지가 심해지면서 기업들도 직원 건강 관리를 위한 다양한 물품 마련에 나섰다.

2일 이베이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G마켓 비즈온과 옥션 비즈플러스에서 사업자 고객들이 구매한 황사마스크, 손세정제, 공기청정기 거래액 총합은 전년 동기 대비 약 73% 늘었다.

이에 G마켓과 옥션은 4월 한 달간 유한킴벌리와 함께 사업자고객을 위한 환절기-미세먼지 상품을 단독 할인 판매한다. 이번 단독 할인 프로모션은 중소사업자고객을 위한 사업자 전문몰 'G마켓 비즈온'과 '옥션 비즈플러스'에서 진행된다.

G마켓에서는 4월 한 달간 유한킴벌리의 황사마스크 KF80 15매와 KF94 5매, 손소독제로 단독 구성된 상품을 1만4천900원에 판매한다. 유한킴벌리의 스테디셀러 에어셀 점보롤과 미니맥시 각티슈, 한 장씩 뽑아쓰는 스마트원데이 행주로 구성된 위생 마스터 세트는 6천 원 할인한다. 유한킴벌리와 G마켓이 사업자 전용으로 단독 론칭한 돼지 모양 디스펜서와 센터풀 티슈로 구성된 패키지는 5천원 할인 판매한다. 모든 상품은 4월 한 달간 10회까지 구매할 수 있다.

옥션은 ▲크리넥스 대용량 폼 솝 거품 핸드워시와 거품 용기 세트 ▲수세미와 행주, 라텍스 장갑으로 구성된 주방용품 세트 ▲지난 3월 출시된 신제품 크리넥스 미용티슈를 5천 원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조지연 이베이코리아 사업개발팀장은 "미세먼지, 황사가 심해지는 환절기인 4월은 위생이 특히 중요시되는 만큼 유한킴벌리와 함께 관련 제품 프로모션을 기획하게 됐다"며 "G마켓 비즈온과 옥션 비즈플러스는 매달 사업자고객 전용 할인 쿠폰을 비롯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