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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어나더 컨트리’ 신예 13인 캐릭터 사진·티저 영상 공개


[아이뉴스24 박은희 기자] 국내 초연을 앞둔 연극 ‘어나더 컨트리’가 신인배우 13명의 캐릭터 사진과 티저 영상을 26일 공개했다.

권위주의에 물든 제도와 인간의 존엄을 상실한 학교 시스템에 저항하고자 하는 진보적 청년 ‘가이 베넷’ 역을 맡은 연준석은 그윽한 표정과 절제된 시선처리로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마르크스주의를 열망하는 혁명적인 사상가 ‘토미 저드’ 역을 맡은 문유강은 부드러우면서도 힘있는 눈빛으로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든 모습이다.

왼쪽 상단부터 연준석, 문유강, 이지현, 배훈, 이태빈, 이주빈, 최정우, 김의담, 김기택, 황순종, 이건희, 채진, 전변현. [PAGE1]
왼쪽 상단부터 연준석, 문유강, 이지현, 배훈, 이태빈, 이주빈, 최정우, 김의담, 김기택, 황순종, 이건희, 채진, 전변현. [PAGE1]

‘멘지스’ 역의 이태빈과 ‘파울러’역의 이주빈·최정우, ‘델러헤이’ 역의 김의담, ‘샌더슨’ 역의 김기택·황순종, ‘하코트’ 역의 이건희, ‘워튼’ 역의 채진·전변현도 캐릭터의 성격을 담은 사진으로 눈길을 끈다.

티저 영상은 연극의 메인 포스터 속 바다의 모습을 시작으로 고전적인 영국의 시대적 풍경과분위기를 담아냈다. 바다 저편 어나더 컨트리를 향한 이념적 이상을 갈망하는 주인공 가이 베넷과 토미 저드가 등장해 감정선을 전달한다. 마지막 장면은 ‘크리켓이 그립소’라는 작품 속 대사가 영상의 분위기와 맞물려 극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연극 ‘어나더 컨트리’ 티저 영상 이미지. [PAGE1]
연극 ‘어나더 컨트리’ 티저 영상 이미지. [PAGE1]

연극 ‘어나더 컨트리’는 1930년대 영국의 명문 공립학교를 배경으로 한다. 자유로운 영혼의 ‘가이베넷’과 공산주의를 신봉하는 이단아 ‘토미저드’ 두 청년의 이상과 꿈, 좌절을 그린다.

공연은 오는 5월 21일부터 8월 11일까지 대학로유니플렉스 1관에서 관객과 만난다.

박은희 기자 eh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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