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넵튠(대표 정욱)은 자회사 오올블루가 모바일 배틀로얄 게임 '블랙서바이벌'의 신규 시즌 시작을 맞아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발표했다.
세 차례 알파 테스트를 통해 긍정적 반응과 높은 재접속율을 보인 '팀대전'이 신규 모드로 추가된다. 팀대전은 기존 개인 모드와는 달리 세 명이 한 팀을 이뤄 상대팀과 킬 수를 경쟁하는 모드로, 전용맵 '서울맵'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오올블루는 팀대전 모드를 위해 팀원 간 아이템 공유, 레벨 공유, 팀대전 전용 잠재력, 스마트퀵챗(smart quick chat) 등 협동 요소를 추가했다.
블랙서바이벌의 39번째 캐릭터 '일레븐'도 새롭게 선보인다. 일레븐은 '먹방BJ'라는 직업을 가진 소녀 캐릭터로 상대방의 체력 아이템을 복사해오거나 체력 아이템을 사용할수록 자신의 최대 체력이 증가하는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오올블루는 "신규 게임 모드인 팀대전은 오랫동안 이용자가 원했던 콘텐츠인 만큼 기존 모드와는 다른 협동 요소 및 속도감 있는 플레이의 재미를 줄 수 있도록 다듬었다"며 "아직 베타 버전이지만 공개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 의견을 토대로 완성도를 보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블랙서바이벌은 10명의 이용자 중 최후의 1인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배틀로얄 게임이다. 섬 곳곳에서 획득한 재료로 장비 및 식량을 제작해 전투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섬은 병원, 숲, 모래사장 등 22개의 지역으로 나뉘며 100종의 재료로 600종의 무기, 도구, 식량을 제작할 수 있다. 게임 내에는 39종의 캐릭터가 존재한다.
/문영수 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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