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가 강의 도중 성매매 알선, 불법 촬영 및 유포 의혹이 불거진 단체 카카오톡 대화방 멤버 가수 승리와 정준영을 두둔하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해당 교수는 해명과 함께 학생들에게 직접 사과하겠다고 밝혔다.
20일 한 제보자는 페이스북 '한국외국어대학교 대나무숲(익명 커뮤니티)'에 "모 교수님이 강의 중간에 승리, 정준영 사건을 언급하며 가해자이기도 하지만 피해자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한국외대 학생들은 댓글로 해당 교수의 소속 학과 등을 공유하고 있다. 학교 측의 적절한 조처를 촉구하는 댓글도 있었다.
해당 교수는 "그런 발언을 한 것은 맞지만 성범죄를 두둔하려는 의도는 아니었다"며 "연예인들이 감정, 욕구를 올바르게 발산하지 못할 경우 잘못된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뜻"이라고 해명했다. 불쾌감을 느낀 학생이 있다면 직접 사과하겠다는 의사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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