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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총] 삼성전자, 진통 끝에 사외이사·감사위원 선임


박재완 전 장관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 선임 등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삼성전자가 20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신규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을 선임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서울 서초사옥에서 주주, 기관투자자 등 1천여명과 김기남 대표이사 부회장, 김현석 대표이사 사장, 고동진 대표이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0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이날 주총에서 삼성전자는 신규 사외이사로 김한조 하나금융 나눔재단 이사장, 안규리 서울대 의대 교수를 선임하고,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을 재선임됐다.

감사위원으로는 김한조 이사장과 박재완 전 장관을 신규선임했다. 박 전 장관의 선임에 대해 주주들의 일부 이의가 있었지만 원안대로 통과됐다.

삼성전자 제50기 정기 주주총회(정기주총) 의장을 맡은 김기남 대표이사(부회장). [사진=아이뉴스24 조성우 기자]
삼성전자 제50기 정기 주주총회(정기주총) 의장을 맡은 김기남 대표이사(부회장). [사진=아이뉴스24 조성우 기자]

이날 사외이사 선임은 오전 11시33분, 감사위원 선임은 오전 11시50분 마무리됐다. 오전 9시부터 주총이 시작된 것을 감안하면 오랜 시간이 흘렀다.

김 이사장은 연세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1982년 한국외환은행에 입행한 뒤 PB영업본부장, 외환캐피탈 사장, 외환은행장, 하나금융지주 글로벌부문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안 교수는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병원 장기이식센터장, 대한이식학회 이사장 등을 지냈다. 서울대 사회공헌교수협의회 회장과 사단법인 생명잇기 이사장, 사단법인 라파엘인터내셔널 이사장 등을 맡고 있다.

윤선훈 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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