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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전데이타, 암호화폐 사업으로 10억 손실


자회사 클라우드퓨전 1년 만에 20억에 매각

[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퓨전데이타가 암호화폐 사업 진출을 위해 30억원을 투자한 클라우드퓨전을 1년 만에 20억원에 되판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퓨전데이타는 자회사 클라우드퓨전의 지분 전량(32.76%)를 디앤디클라우드에 20억60만원에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앞서 퓨전데이타는 지난해 2월 클라우드퓨전의 제 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3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클라우드퓨전은 이종명 전 퓨전데이타 대표가 설립한 회사로 지난해 12월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프렌즈'를 런칭한 바 있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퓨전데이타는 자회사 클라우드퓨전의 지분 전량(32.76%)를 디앤디클라우드에 20억60만원에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사진=퓨전데이타]

회사 측은 "최근 코인 및 암호화폐 시장이 불안해 클라우드퓨전의 사업성이 낮다고 판단했다"며 "이번 매각으로 재무 불안 요소를 탈피해 턴어라운드 및 실적 성장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클라우드퓨전을 20억원에 양수하는 디앤디클라우드는 지난해 10월 말 자본금 1천만원으로 설립된 회사다. 박한훈 디앤디클라우드 대표이사는 퓨전데이타 회계부서 출신이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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