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컬처] ‘파가니니’ 콘 “신들린 연주 표현 위한 동작 연습 많이 해”


[아이뉴스24 박은희 기자] 액터뮤지션 콘(KoN)이 뮤지컬 ‘파가니니’ 출연 계기와 소감을 밝혔다.

‘파가니니’ 프레스콜이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파가니니 역의 콘과 루치오 역의 김경수, 콜랭 역의 서승원·이준혁, 아킬레 역의 박규원·유승현, 샬롯 역의 유주혜·하현지가 참석해 주요 장면을 시연했다.

클래식 바이올린을 전공한 콘은 “이 작품 이전에도 뮤지컬을 한 경험이 있다”며 “‘파가니니’를 제작한다는 얘기를 듣고 주위 뮤지컬 관계자들이 추천을 해줘서 오디션을 통해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파가니니는 바이올리니스트들에게 전설적인 분”이라며 “‘파가니니가 신들린 연주를 하는 것 같은 모먼트가 나오면 더 멋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지원을 했다”고 덧붙였다.

소감을 묻는 질문에 콘은 “뮤지컬이라는 형식을 빌려서 내가 파가니니가 되는 거니까 정말 큰 영광”이라며 “파가니니 곡을 연주만 하다가 파가니니라는 사람이 돼 무대 위에서 표현을 하다 보니 새롭다”고 답했다.

그는 “뮤지컬을 통해 많은 분들께 파가니니가 더 알려진다면 전공자로서 더할 나위없는 행복일 것 같다”고 전했다.

콘은 또 “뮤지컬은 액팅이나 연주할 때 액션들이 많이 요구된다. 처음 뮤지컬을 했을 때 이 부분이 가장 당혹스러웠다”며 “연주자들은 연주에 도움이 되는 움직임만 취한다. 소리가 우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부분에서 완벽하게 하긴 어렵겠지만 최대한 오차를 줄이려고 노력했다”며 “‘보여준다’는 극의 형식에도 맞출 수 있게 연습을 많이 했다”고 강조했다.

뮤지컬 ‘파가니니’는 1840년 파가니니가 숨을 거둔 후, 그가 악마에게 영혼을 팔았다는 이유로 공동묘지 매장을 불허 당하고 이에 아들 아킬레가 아버지의 영원한 안식을 위해 길고 긴 법정 싸움을 시작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초연인 이번 공연은 다음달 3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관객과 만난다.

박은희기자 eh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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