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데이터 기반의 돈 관리 서비스 '뱅크샐러드'가 설 연휴 동안에 구글플레이 금융 분야 1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뱅크샐러드가 2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일 평균 앱 다운로드는 전주 대비 47% 증가했고, 회원 수도 57% 늘었다.
작년 설 연휴기간과 비교하더라도 앱 다운로드 및 회원수는 2배 가량 올라 뱅크샐러드에 대한 관심과 주목도가 높아졌다는 판단이다.
2위는 '카카오뱅크'가 차지했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설 연휴에도 정상 영업을 진행한 제1금융권으로 주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3위와 4위에는 NH농협의 'NH스마트뱅킹'과 간편 송금 앱 '토스'가 올랐다.
회사 측은 "핀테크 앱이 금융 분야의 1위부터 4위까지 나란히 랭크된 것은 소비자가 원하는 금융 서비스들을 앱에서 충족시켜 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뱅크샐러드를 운영 중인 레이니스트의 김태훈 대표는 "올해는 핀테크 시장이 더욱 커질 수 있는 골든타임이기 때문에 이번 설 연휴에 뱅크샐러드를 포함한 카카오뱅크, 토스 등의 핀테크 앱이 톱4로 선정된 것은 앞으로 시장의 성장에 있어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김다운 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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