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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동탄 살인사건 유력 용의자 곽상민, 검거 과정서 흉기 자해로 사망


[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경기 화성 동탄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29일 경찰에 검거되는 과정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화성동탄경찰서는 "이날 오후 8시5분께 충청남도 부여군 석성면에서 용의자 곽상민(42) 씨를 붙잡았지만, 곽씨가 검거 당시 자해를 해 숨졌다"고 밝혔다. 곽 씨는 지난 27일 오후 9시30분께 화성시 동탄의 한 원룸에서 남녀 2명을 흉기로 찔러 1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었다.

화성 동탄 살인사건 용의자 곽상민 공개수배 [뉴시스]
화성 동탄 살인사건 용의자 곽상민 공개수배 [뉴시스]

경찰은 화성 동탄 살인사건 발생 직후 탐문수사를 통해 살해당한 권씨의 지인인 곽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하고,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와 동탄경찰서 형사 등 61명의 전담수사팀을 꾸려 수사를 벌였지만 곽씨의 행방을 찾지 못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공개수사로 전환해 곽상민 씨의 인적사항과 인상착의, 사건 개요가 담긴 전단지 5000장을 동탄 일대에 배포하며 공개수배에 들어갔다.

정상호 기자 uma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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