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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기술로 디지털 성범죄 잡는다


총상금 2천600만원 공모전 개최…신규 연구개발 과제에 반영

[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디지털 성범죄를 예방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정부가 연구개발(R&D)을 지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와 여성가족부(장관 진선미), 경찰청(청장 민갑룡)은 디지털 성범죄 피해방지 아이디어 및 R&D 기획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9일 발표했다.

디지털 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데에 인식을 같이하고, 국민들로부터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디지털 성범죄 피해방지 기술개발을 추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출처=과기정통부]
[출처=과기정통부]

공모 분야는 아이디어 부문과 연구개발(R&D) 과제기획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아이디어 부문은 디지털성범죄 피해방지를 위한 창의적인 과학기술·ICT 구현 아이디어를 공모하며, 연구개발 과제기획 부문은 혁신적인 디지털 성범죄 피해방지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한 연구과제 제안요청서(RFP)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전의 총 상금은 2천600만원이며 심사를 거쳐 14개 우수 제안에 대해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과기정통부는 공모전 아이디어와 연구개발 제안요청서를 2019년도 하반기 디지털 성범죄 피해방지 신규 연구개발(R&D) 과제에 반영하여 총 3년간 20억원 규모로 기술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공모전 접수는 30일부터 2개월 간 진행되며, 응모와 결과 발표는 공모전 홈페이지와 주관기관(정보통신기획평가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도민선 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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