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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올해 매출 7.1조 수주 78억불 목표 제시


남준우 사장 "안정적 매출 유지 통해 단단한 회사 탈바꿈하자"

[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삼성중공업은 10일 공시를 통해 2019년 목표 매출 7조1천억원, 수주 78억달러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예상 매출액(5조5천억원)보다 29% 증가한 것이며, 수주목표액 역시 지난해 수주실적(63억달러)보다 24% 증가한 수치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올해 BP 매드독(Mad dog Ⅱ) FPU, ENI 코랄(Coral) FLNG 등 해양 프로젝트가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간다"며 "2017년 이후 수주한 상선 물량도 건조 착수되면서 매출액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수주는 LNG선과 컨테이너선 중심의 시황 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해양플랜트 시장은 예정된 프로젝트 중심으로 투자가 기대되고 있다.

한편, 삼성중공업 남준우 사장은 이날 전사전략회의를 통해 "외형 성장 보다는 안정적 매출을 유지하고 알차게 이익을 내는 단단한 회사로 탈바꿈하자"고 말하며 2021년 매출 9조원 달성의 중기 비젼도 함께 제시했다.

이영웅기자 her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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