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e쿠폰 판매 최대 성수기는 12월"

[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1년 중 e쿠폰 거래가 가장 많은 달은 연말 연시 선물 시즌인 12월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월 11번가는 지난해 e쿠폰 판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 12월 거래액 비중이 전체의 17.8%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12월에만 월 평균 거래의 2.1배가 발생했다는 설명이다. 이어 11번가 연중 최대 행사가 있는 11월과 8,9,5월 순으로 e쿠폰 거래가 많았다.

이승규 11번가 무형상품 MD는 "연말에는 평소에 연락을 잘 주고받지 않던 지인들과도 안부 인사를 위해 연락 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소소한 선물인 e쿠폰의 인기가 높다"며 "취향을 많이 타지 않는 커피·케이크 교환권이나 모바일 상품권, 금액권 종류가 잘 나간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가장 많이 판매된 품목(결제수량 기준)은 커피, 베이커리(케이크) 관련 e쿠폰이다. 그 뒤를 편의점, 영화예매권, 모바일 상품권이 이었다. 연령대 별로는 20대가 커피를, 30~50대는 베이커리(케이크)를, 60~70대는 모바일 상품권을 가장 많이 찾았다.

이에 11번가는 올 연말에도 다양한 e쿠폰을 할인 판매한다. 특히 오는 16일까지 '투썸플레이스 케이크 위크'를 열고 투썸플레이스의 인기 케이크 교환권을 최대 15% 할인 판매한다. 매장에서 케이크 교환 시 아메리카노 1잔도 무료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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