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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온·오프라인 결제시장 왕좌 노린다


온·오프라인 매장서 아마존페이 채택 확대…애플 조준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세계 최대 e커머스 업체 아마존이 온·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상품결제를 아마존페이로 일괄 처리하도록 추진하고 있어 온라인 결제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할 전망이다.

비즈니스인사이더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아마존은 온·오프라인 매장들에게 아마존 모바일 결제시스템인 아마존페이의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아마존페이는 온라인 사이트에서 페이팔 서비스와 비슷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고 오프라인 매장에서 애플페이처럼 모바일 결제를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다.

아마존은 최근 온라인 분야보다 오프라인 매장으로 아마존페이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아마존은 음식점, 주유소, 편의점같이 직접 경쟁관계를 맺고 있지 않은 유통매장을 겨냥해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아마존은 이미 온·오프라인(O2O) 연계 매장인 아마존고에서 아마존페이를 도입해 결제를 처리하고 있다. 이에 아마존은 미국의 이 매장숫자를 현재 6개에서 조만간 2개를 추가하고 이를 향후에 3천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시장 분석가들은 모바일결제 서비스의 대중화로 2020년 모바일 서비스 이용자수가 4억5천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이 모바일 결제시장은 애플페이로 이 시장을 선점한 애플이 절반을 장악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애플 외에 아마존, 월마트 등의 유통사와 삼성전자, 구글, 위챗 등의 업체들이 이 시장에 진출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아마존은 모바일 결제시장의 강자인 애플을 주경쟁자로 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온·오프라인 결제시장을 놓고 애플과 아마존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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