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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18]전시장 한가운데에 미술관이?


블루홀 연합, '크래프톤' 부스로 과거와 현재, 미래 전시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관람객으로 시끌벅적한 지스타 2018 전시장 한가운데에는 미술관이 자리 잡고 있다. 바로 블루홀 연합이 준비한 '크래프톤' 부스다.

글로벌 화제작 '배틀그라운드'를 배출한 블루홀 연합은 새로이 출범한 브랜드 크래프톤을 알리기 위해 이번 지스타에 이색적인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개방형 부스를 내세운 타 참가사들과 달리 블루홀의 크래프톤 부스는 사방이 가로막힌 폐쇄형이어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안내를 받고 부스 내부에 들어서자 떠오른 건 단연 미술관이었다. 구불구불 내부 통로를 따라 들어서면서 회사 측이 마련한 각종 작품들을 감상하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크래프톤이 내세운 전시 대상들은 더욱 특이했다. 미처 세상에 빛을 보지 못한 작품들이 다수 걸려 있어서다. 이른바 블루홀 연합이 걸어온 '과거'다. 이러한 실패가 있었기에 지금의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의미를 전달한 것.

전시관 내부는 층을 거듭할수록 블루홀 연합의 현재를 지난 미래로 나아간다. 블루홀 연합의 간판 게임이라고 할 수 있는 '테라'를 비롯해 내부에서 개발 중인 미공개 작품들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서랍에서 물건을 꺼내듯 게임을 꺼내 볼 수 있는 방식이어서 색달랐다.

모든 감상을 마치고 마지막 공간에 들어서면 "시행착오를 두려워하지 않고 계속 도전한다"는 문구 등이 담긴 미디어파사드를 볼 수 있다. 종국에는 닫힌 문이 활짝 열리며 최정상층에 진입하게 된다. 파트너사인 카카오게임즈를 비롯해 펍지주식회사의 부스 전경도 바로 보인다. 블루홀 연합이 맺은 최고의 결실인 배틀그라운드를 정상에서 감상하게 되는 것이다.

한편 크래프톤은 블루홀 연합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출범한 브랜드다. '동서양에서 인정받는 명작 게임을 만들고자 끊임없이 도전하는 장인 정신의 가치'를 담고 있다.

부산=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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