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환희의 여신상' 품은 '파베르제 달걀' 공개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럭셔리 브랜드 롤스로이스가 2일 자사 엠블럼 '환희의 여신상'을 품은 '파베르제 달걀'을 공개했다.

'파베르제 달걀'은 19세기 러시아 황제에 의해 만들어진 것으로, 1917년 이전 만들어진 50개 달걀 중 43개만 남아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1911년부터 롤스로이스를 상징하는 '환희의 여신'을 품은 '파베르제 달걀'의 디자인은 롤스로이스 디자이너 스테판 먼러와 팔렉스 이네스가 맡으며, 파베르제 수석 디자이너 리사 탈그렌의 랜더링과 폴 존스의 손길을 거쳐 탄생했다.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 롤스로이스 CEO는 "이번 환희의 여신 파베르제 달걀은 비스포크의 영역을 확장하고자 하는 욕망에서 비롯됐다"며 "독특하고 진귀한 수집품을 찾는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한 이번 작품은 가장 매력적인 소장품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상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