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10월 판매 1만3,352대…전년比 24.3%↑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쌍용자동차는 10월 내수 1만82대, 수출 3천342대 등 총 1만3천35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내수는 36%, 수출은 0.1% 각각 증가하며 전체 판매량은 24.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쌍용차는 10월 판매량이 주력모델의 판매증가로 내수와 수출 모두 월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내수 판매는 렉스턴 브랜드가 월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급증했다. 특히 렉스턴 스포츠는 전년 대비 139.1% 증가한 올해 월 최대 실적인 4천99대를 판매하며 내수 성장을 주도했다.

수출의 경우 렉스턴 스포츠의 해외 론칭이 지난 9월부터 중남미 지역까지 확대되고 있어 수출 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10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내수 8만8천154대, 수출 2만7천516대 등 총 11만4천788대를 판매, 전년 동기 11만7천395대 대비 2.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내수, 수출 모두 올해 월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며 "이러한 증가 추세라면 4분기 최대 판매 달성을 통해 분기 흑자전환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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