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녹색성장은 지속가능한 미래 위한 필수"

GGGI 에너지 포럼 개최…에너지 전환 논의


[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한화큐셀은 30일 오후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Global Green Growth Institute)와 'GGGI Energy Forum 2018(이하 에너지포럼)'을 개최했다.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포럼에는 프랭크 리즈버만(Frank Rijsberman)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 사무총장을 비롯한 국내외 에너지 분야 주요 인사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2017년 말 대한민국 정부가 발표한 '재생에너지 3020' 정책을 계기로 지난 1년 동안 에너지 전환이 진행되고 있는 대한민국의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에너지 전문가들은 에너지 전환을 먼저 실행한 국가의 사례를 통해 한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GGGI는 2010년 6월 동아시아기후포럼에서 한국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공식 출범해 2012년 국제기구로 전환됐다. GGGI는 개발도상국들이 녹색성장을 새로운 성장 모델로 채택,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본부는 한국 서울에 위치해 있고 호주, 영국 등 28개국이 회원국으로 가입돼 있다.

가장 먼저 발표를 진행한 한스-요제프 펠은 글로벌 에너지 전환 트렌드를 설명했다. 특히 그는 중국 고비사막에서 농사와 연계한 영농형 태양광 발전이 식량문제를 해결한 사례를 언급하며, 각종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으로 재생에너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일본 RTS 카이즈카 이즈미 수석연구원은 "2010년 1%에 불과했던 일본의 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이 동일본 대지진 이후 2016년 7%까지 빠르게 증가했다"며 "일본의 에너지 전환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었던 비결은 외무성, 환경성 등 정부 부처들이 장기적 비전으로 협력을 지향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다음으로 우리나라 현안과 향후 계획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 산업통상자원부 신재생에너지정책과 이경호 과장은 "에너지문제는 현재 시점의 경제성 확보보다는 미래세대의 지속가능한 성장환경 기반 조성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며 원자력발전소의 단계적 감축 추진 계획 등에 내용을 발표했다.

아울러 이 과장은 스마트한 에너지 수요관리를 통해 에너지 공급설비 확충의 부담을 최소화함으로써 에너지전환과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고, 에너지 신사업 육성을 통해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이영웅기자 hero@inews24.com

관련기사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