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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리포트] 호텔신라, 중국 소비심리 악화… 목표가↓ -대신證


"회복시점 기다리는 전략 필요"

[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대신증권은 29일 호텔신라에 대해 미·중 무역분쟁에 의한 중국 소비심리 악화로 내년 실적 추정치를 하향했다며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내렸다.

유정현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최근 호텔신라의 주가 조정은 따이공 규제 이슈보다 미중 무역분쟁에 의한 위안화 가치 하락, 중국 소비자 심리지수 악화가 본질적으로 더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문제의 본질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주가 회복을 논하기는 쉽지 않지만 추가 하락 보다 회복 시점을 기다리는 투자 전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호텔신라는 3분기 실적은 우려에도 불구하고 호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9% 늘어난 1조2천204억원, 영업이익은 124% 증가한 680억원을 기록했다.

유 애널리스트는 "3분기 국내 면세점 외국인 구매금액과 내외국인 전체 구매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 28% 증가했다"면서 "2017년 하반기부터 국내 면세점에서 따이공 매출이 급격하게 증가해 3분기 외국인 구매금액 증가율은 상반기 평균 61%에 비해 낮아질 수밖에 없었지만 각종 우려에도 여전히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장효원기자 specialjh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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