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신고 녹취록 공개` 시민 "칼로 사람 찔러 피 난다" 2분 만에 왔으나 `사망`


[아이뉴스24 이상우 기자]서울 강서구 PC방 사건 당일 신고 녹취록이 공개돼 이목이 쏠리고 있다.

14일 서울 강서구의 한 PC방에서 발생한 아르바이트생 흉기 살인사건은 경찰이 첫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했다가 돌아간 지 30분도 안돼 벌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강병원 의원이 경찰청에서 입수한 당시 신고 녹취록에 따르면 경찰에 처음 신고가 접수된 것은 오전 7시38분으로 알려졌다.

또한, 최초 신고자는 피의자 김성수의 동생으로, 아르바이트생 신 모 씨가 자신들에게 욕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경찰 출동을 요구했다.

[출처=KBS1 방송화면 캡처]

경찰은 7시43분 현장에 도착했지만 다툼을 말리고 곧바로 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30분도 채 지나지 않아 시민 두 명으로부터 추가로 112신고가 들어왔다.

신고 녹취록 공개에 따르면 한 시민은 지금 싸움이 났으며 피가 난다고 빨리 와달라고 말한다.

또한, "지금 칼 들고 사람을 찌른다"며 "빨리 오라"고 이야기한다.

그러나 신고를 받고 2분 만에 경찰이 도착했지만 신 씨는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입은 뒤 병원에 옮겨져 사망했다.

이상우기자 lsw18@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신고 녹취록 공개` 시민 "칼로 사람 찔러 피 난다" 2분 만에 왔으나 `사망`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