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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서 '브렉시트 반대' 대규모 시위 열려, 50만 명 "제2 국민투표하자"


[아이뉴스24 나성훈 기자]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에 반대하는 이른바 브렉시트와 관련해 대규모 시위가 런던에서 열려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출처=뉴시스]

20일(현지시간) 브렉시트 최종 합의안에 대한 국민투표를 요구하는 '더 피플스 보트' 캠페인 주도로 열린 이날 시위에선 주최 측 추산 50만 명이 참여해, 브렉시트에 따른 비용과 복잡성이 2016년 투표 당시와 달라진 만큼 제2 국민투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행진에 참가한 사디크 칸 런던 시장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테리사 메이 총리는 나쁜 협정을 체결하거나 아니면 아예 협정을 체결하지 못할 것이 명백해졌다. 이는 2년반 전 약속했던 것과는 너무도 다른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2016년 브렉시트 국민투표에는 51.9%가 'EU 탈퇴'에 표를 던졌으며,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그동안 수차례 제2 국민투표는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해 온 바 있다.

나성훈기자 naas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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