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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리포트] 송원산업, 실적 개선폭 추정치 밑돌 전망… 목표가↓ -한투證


유가 강세로 원재료 비용↑

[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9일 송원산업에 대해 실적 개선폭이 기존 추정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3만3천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이도연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018년, 2019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21%, 20% 하향하고 목표주가 또한 3만3천원으로 23% 낮춘다"며 "유가 강세로 원재료 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실적 개선 폭이 기존 추정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원재료 가격 강세로 송원산업의 실적 개선의 속도는 더디나 장기 구조적 성장의 방향성이 훼손된 것은 없다"며 "오히려 석유화학 설비 증설의 최대 수혜주로서 최근 주가 하락은 저점매수 기회"라고 분석했다.

그는 "유가(WTI 선물 기준)는 정점기록 후 장기적으로 하락한다"며 "석유화학설비 증설로 폴리머안정제 수요강세는 2020년 이후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타이트한 폴리머안정제 수급으로 판가 인상은 지속된다"며 "빠르면 11월에서 늦어도 12월에는 세계 1, 2위 업체인 BASF와 송원산업이 타이트한 수급과 높아진 원가를 반영해 재차 판가인상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장효원기자 specialjh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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