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함식서 외국함정 기름 유출…"곧바로 방제…해상오염 없어"


[아이뉴스24 전종호 기자] 해군은 14일 국제관함식에 참가하기 위해 제주해군기지에 정박했던 일부 외국함정에서 기름과 오수가 유출됐다는 보도에 대해 "소량의 유출이 확인돼 곧바로 제거했고, 해상오염은 없었다"고 밝혔다.

해군은 이날 기자단에 문자를 보내 "해군은 이러한 상황에 대비해 오일펜스 준비 등 사전조치를 취하고 있고, 외국함정에도 사전에 관련 규정 준수와 오수처리 및 유류 수급 간 절차를 지킬 것을 강조한 바 있으며 지속적으로 부두순찰 등 예방활동 조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출처=뉴시스 제공]

이날 오후 한 언론은 제주해군기지에 정박 중이던 외국 함정 2척에서 기름이 유출돼 방제작업이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해당 함정은 인도와 말레이시아 소속 함정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또한 미국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 주변에 오일펜스가 이중으로 둘러쳐지고 방진복을 입은 사람들과 탱크로리 차량이 오가는 등의 정황이 포착됐다며 폐기물을 처리한 것으로 의심된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해군은 이와 관련 "미국 항공모함에서의 오수, 기름 유출은 전혀 없었다"며 "보도에서 언급한 미국 항공모함 주변의 오일펜스는 수거 작업 중에 해양오염방지를 위한 예방적 차원의 사전조치를 한 것이며, 탱크로리 차량은 물을 공급했다"고 해명했다.

전종호기자 jjh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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