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미국 최대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가 보급형 세단 모델3의 물량 증가로 3분기 전기차 공급량이 사상최대를 기록했다.
비즈니스인사이더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테슬라는 3분기에 전기차 8만대를 생산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모델3의 경우 이번 분기 생산대수가 5만3천대로 전분기 대비 187% 증가했다. 테슬라는 모델3의 생산확대로 흑자폭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엘런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제소를 당하며 주가하락의 원인이 됐지만 분기 사상최대 생산량을 기록해 투자자들을 안심시켰다.
SEC는 지난 8월 엘런 머스크가 트위터에 게재했던 비상장회사의 전환검토 소식이 거짓이었던 것으로 판단해 책임을 물었다.
이에 엘런 머스크 CEO는 3년내 이사회 회장직에서 물러나고 4천만달러 벌금을 내기로 했다.
이날 SEC와 합의 소식에 테슬라의 주가는 15% 이상 상승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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