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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회담] 北 김정은, 올해 안에 서울 온다


제3차 평양 정상회담 결과 '서울 정상회담' 합의

[아이뉴스24 조석근 기자]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올해 안으로 서울을 방문한다. 제3차 평양 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제안한 결과, 양 정상이 이같이 합의했다.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19일 평양 백화원 영빈관에서 정상회담 결과인 '9월 평양공동선언' 서명식 이후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에게 서울 방문을 요청했고 가까운 시일 내 서울을 방문하기로 응했다"며 "가까운 시일이란 특별한 사정이 없을 경우 올해 안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북한 최고지도자의 최초 방문이며, 획기적 남북관계의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며 "한반도 비핵화를 명확히하고 핵위협과 전쟁 없는 한반도를 위한 김 위원장의 결단과 실행에 감사한다"고 강조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문 대통령께 가까운 시일 내 서울 방문을 약속했다"며 "분단의 비극을 빨리 끝장내고 분열의 상처를 끝내기 위해 평화, 번영의 성스러운 여정에 앞장서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평양 상봉의 결실을 위해 성의와 노력을 다한 문 대통령과 남측 관계자들께 다시 한번 사의를 표한다"고 강조했다.

서울 동대문디자인센터 프레스센터=조석근 기자 mys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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