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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최초로 '달 여행' 하게 된 40대 日 억만장자 "전 좌석 사들여"


[아이뉴스24 나성훈 기자]

만간인 최초로 달 여행을 하게 될 40대 일본인이 공개돼 화제다.

[출처=MBC 방송화면]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1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본사에서 일본 대형 온라인 쇼핑몰 ‘조조타운’ 창업자인 마에자와가 스페이스X가 추진하는 달 여행을 가게 됐다고 발표했다.

42살의 마에자와 유사쿠는 자산 3조 원대의 재력가로, 그는 그림에 수천억 원을 투자할 정도로 미술품 애호가로도 유명하다. 마에자와는 예술가와 디자이너 등 창의적인 사람들 7~8명과 함께 달에 가겠다며 로켓의 전 좌석을 사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마에자와는 "어렸을 때부터 달을 사랑했다. 달 여행의 1호 고객이 된 게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인지 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일론 머스크 대표는 이번 달 여행이 오는 2023년으로 예정돼 있으며, 4~5일 정도 걸릴 거라며 "달 궤도를 한 바퀴 정도 돌고 지구로 귀환하는 코스"라고 설명했다.

나성훈기자 naas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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