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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원·위워크, 스마트 워크플레이스 조성 '맞손'


기업 사옥에 공유 오피스 이식…보안 상품도 적용

[아이뉴스24 성지은 기자] 에스원과 위워크가 스마트 워크플레이스 사업 확장에 손잡는다. 특히 위워크의 공유 오피스 설계 노하우를 기업 사옥에 접목하는 서비스를 함께 추진한다.

에스원은 위워크와 13일 위워크 종로타워에서 '스마트 워크플레이스 솔루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권영기 에스원 BE(Building Engineering) 사업부 전무, 매튜 샴파인 위워크 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스마트 워크플레이스는 직원들 간 원활한 소통과 협업이 가능한 탄력적인 사무공간을 말한다. 위워크는 세계 최대 공유 오피스 업체로 전 세계 23개 국가, 77개가 넘는 도시에 287개 지점을 두고 있다. 한국에는 2016년 8월 진출한 이래 현재까지 총 10개의 위워크 지점을 운영하며 스마트 워크플레이스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오피스 공간의 거점을 확대하고 '파워드 바이 위(Powered by We)' 사업에 협력한다. 2017년 위워크가 시작한 이 서비스는 대기업에 위워크의 디자인, 기술, 문화를 직접 이식하는 프로그램이다. 탄력적인 사무공간의 설계부터 관리운영까지 제공한다.

에스원은 대기업·공공기관 등 대형 고객 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건물관리 역량과 첨단 보안 기술을 제공하고, 위워크는 공간 디자인과 운영 컨설팅 노하우를 접목할 예정이다.

또한 에스원은 자산 관리(PM), 설비 관리(FM)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제공하는 부동산 종합서비스와 보안 상품을 위워크가 운영하는 지점에 적용할 계획이다.

권영기 에스원 BE사업부 전무는 "이번 협약은 업무 공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스마트 워크플레이스 구축과 운영을 통해 4차 산업혁명과 외부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업무 공간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매튜 샴파인 위워크 코리아 대표는 "에스원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파워드 바이 위 서비스를 본격화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위워크는 글로벌 플랫폼으로서 많은 대한민국의 크리에이터들이 위워크를 통해 업무환경과 삶의 변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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