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AMD는 32코어, 64스레드의 데스크톱 프로세서인 2세대 AMD 라이젠 스레드리퍼 2990WX 프로세서(the 2nd Gen AMD Ryzen Threadripper 2990WX processor)를 전세계 동시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AMD는 신제품에 대해 "12nm 'Zen+' x86 프로세서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경쟁사 플래그십 제품 대비 53% 이상 향상된 성능, 데스크톱 프로세서 중 가장 많은 수의 스레드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2세대 AMD 라이젠 스레드리퍼 프로세서는 최대의 I/O 지원은 물론 바이오스(BIOS) 업데이트만으로 AMD X399 칩세트 머더보드와 호환 가능하다. AMD 센스MI, 프리시전 부스트2 등 성능 향상 관련 각종 기능들도 지원한다.
짐 앤더슨 AMD 컴퓨팅 및 그래픽 그룹 총괄 매니저 수석 부사장은 "AMD는 HEDT(High End Desktop) 시장에서 전례 없는 수준의 멀티스레드 컴퓨팅을 원하는 창작자, 게이머, PC 마니아들의 끊임 없는 요구를 계기로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고 라이젠 스레드리퍼를 개발했다"며 "그 누구도 경험한 적 없는 거대하고 강력한 데스크톱 프로세서를 통해 완전히 새로운 수준의 도전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라이젠 스레드리퍼 2990WX 프로세서의 정가는 220만원이다. 게이머를 겨냥한 16코어, 32스레드 프로세서인 2950X 프로세서는 오는 8월 31일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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