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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리라화 폭락' 영향은? 현지 "명품관 줄 평소보다 길어" 한국인 多


[아이뉴스24 이상우 기자]'터키 리라화 폭락' 관련 윤면식 한국은행 부총재가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 말했다.

오늘 14일 윤 부총재는 기자들과 만나 "터키발 금융불안이 국제금융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고 국내에는 주가, 환율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그는 "다른 신흥국으로 금융불안이 번지는지 보고 있다"면서 "면밀히 유의해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3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목소리로 출연한 터키 거주 한국인 자영업자 조모는 터키 리라화 환율 폭락 여파를 겪고 있는 이스탄불 현지 분위기를 공개했다.

그는 "어제 가족과 함께 백화점에 다녀왔다"면서 "명품관에 줄이 평소보다 길어 깜짝 놀랐다"라고 말했다.

또한, 조 씨는 "외국인이 대다수였는데 그 중에는 한국인들도 꽤 많았다"라면서 "명품샵에 줄을 서는 일이 없는데 터키 리라화 환율 폭락으로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상우기자 lsw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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