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 '제우스' 국내 WAS 시장 1위 수성

[아이뉴스24 성지은 기자] 국산 미들웨어 소프트웨어(SW)인 '제우스'가 국내 웹애플리케이션서버(WAS) 시장 점유율 1위를 수성했다.

티맥스소프트는 최근 IT 시장분석기관 IDC가 발표한 2017년 국내 WAS 시장조사에서 43.8%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선두자리를 지켰다고 2일 밝혔다.

IDC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WAS 시장은 1천478억 원으로 전년대비 10.4% 성장한 가운데, 티맥스소프트는 7.3% 성장했다. 제우스의 시장점유율은 43.4%에서 43.8% 상승하며 2011년 이후 7년째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지난해 금융권 중심의 IT시스템 고도화 프로젝트가 다수 발주되면서 WAS 수요가 크게 늘었다. 제우스는 공공, 금융, 제조, 서비스 등의 산업 영역에서 시장을 넓히며 고객사를 4천여 개로 확대했다.

김동철 티맥스소프트 사장은 "클라우드 환경에서 더욱 강력해진 새로운 버전인 '제우스 8'을 통해 앞으로도 시장점유율 1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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