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GS샵 '심야 라이브', 모바일 판매 신기록 행진


1시간 만에 판매액 1억원 돌파…고객 참여 유도

[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GS샵은 모바일 생방송 '심야 라이브'에서 연속 억대의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심야 라이브는 매주 화요일 밤 11시 모바일 생방송을 통해 고객들에게 한 가지 상품을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10월 말 첫 방송에서 선보인 '퍼세이세이' 야상은 99만8천원이라는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120여명이 주문해 1억2천만원의 주문액을 기록했다. 또 2회 방송에는 'SJ와니'의 폭스카라 코트를 500여명이 주문해 주문액 1억원을 훌쩍 넘겼다. 오는 14일에는 '쏘울'의 핸드메이드 캐시미어 코트를 선보여 흥행을 이어갈 예정이다.

GS샵은 날방과 숏방 등 그동안 진행한 동영상 콘텐츠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해 이번 프로그램을 론칭했다. 우선 잠들기 직전 휴대폰을 보는 것으로 하루를 마무리하는 고객들의 패턴에 맞춰 시간대를 선정했다. 추가 고객 분석을 통해 순 방문자 수(UV)가 가장 높은 화요일을 방송날짜로 선정하고 주 고객층에 맞게 상품을 기획했다.

또한 모바일 화면에 가장 적합한 비율과 크기로 방송하고 언제든지 제품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기존의 바형태 자막을 없앴다. TV홈쇼핑이라기 보다는 개인 BJ가 진행하는 MCN(다충채널네트워크)처럼 틀에 박히지 않은 다양한 형식의 방송을 송출하고 있다.

특히 라이브톡을 통해 고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유도하고 있다. 고객이 자기의 신체 사이즈를 알려주면 즉석에서 해당 체형의 스태프가 상품을 입고 등장하는 등 즉각적인 피드백이 이뤄진다. 덕분에 GS샵은 한 회당 3천건 이상의 라이브톡을 통해 소비자들과 소통을 시도하고 있다.

장문희 디지털콘텐츠전략팀장은 "GS샵의 모바일 콘텐츠는 단순 재미있는 콘텐츠가 아니라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흥미 있으면서도 상품에 충실한 콘텐츠"라며 "이를 통해 단순히 TV상품의 추가 판매 채널이 아니라 모바일만으로도 TV홈쇼핑을 능가하는 파워를 가질 수 있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GS샵 모바일 쇼핑앱은 지난 3분기 기준으로 3천만 다운로드를 돌파해 모바일 비중이 전체의 40%를 넘어섰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2024 iFORUM






alert

댓글 쓰기 제목 GS샵 '심야 라이브', 모바일 판매 신기록 행진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