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기자] TI 코리아는 48V와 12V의 자동차 배터리 시스템 간에 위상당 500W 이상의 전력을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통합형 다중 위상 양방향 DC/DC 전류 컨트롤러 'LM5170-Q1'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LM5170-Q1’는 평균 전류 모드 제어 기법을 적용했다. 많은 부품 수를 필요로 하는 완전 디지털 제어 방식의 약점을 극복할 수 있다는 게 TI의 설명이다.
TI는 오는 27일부터 29일 미국 플로리다 탬파에서 개최되는 APEC(Applied Power Electronics Conference)에 참가해 LM5170-Q1 컨트롤러를 선보일 예정이다.
하이브리드 전기차중 고전압 48V 배터리와 표준 12V 자동차 배터리를 사용하는 경우, 설계 엔지니어는 통상적으로 디지털 제어 방식을 사용해 듀얼 배터리 시스템을 관리한다. 여기에는 전류 감지 증폭기, 게이트 드라이버, 보호 회로와 같은 여러 디스크리트 부품들이 포함된다. 전체적인 디지털 제어 방식은 크기도 크고 비싸다.
TI는 성능과 시스템 신뢰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혼합 아키텍처를 제공한다. 혼합 아키텍처에서는 마이크로컨트롤러가 높은 수준의 지능적인 관리를 지원한다. 고집적 아날로그 컨트롤러LM5170-Q1는 전력 변환을 제공한다.
LM5170-Q1은 48핀, 9x9mm QFP 패키지로 제공된다. TI 스토어 및 TI 공인 대리점에서 대량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1천개 수량 기준으로 5.84달러다. LM5170EVM-BIDIR 평가 모듈은 현재 주문 가능하다.
/김문기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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